관세 폭탄은 中 청년 곡소리 초래
전체 고용자 3%인 2000만 실업 위협
청년 실업은 더 심각, 20% 근접 가능
미국의 대중 관세 폭탄 투하는 중국 청년들에게는 설상가상의 대재앙이 될 수 있다. 한 매체의 만평에서 보듯 실업률이 20%를 넘어도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해야 한다./징지르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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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20세 전후 중국 청년들의 실업 상태는 심각하다. 매달 집계가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나 17% 전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대중관세 폭탄 투하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는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예 대재앙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업률이 20%를 껑충 뛰어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진짜 그럴지는 관세 폭탄이 초래할 최악 국면을 살펴봐야 잘 알 수 있다. 현재 미국의 관세 폭탄 투하의 영향은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서서히 악영향을 미칠 경우 진짜 상황은 심각해진다. 무엇보다 전체 고용 인구의 3% 전후인 약 3000만 명 가까운 근로자가 실직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연히 중구 경제 당국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각종 경기 부양책을 마련한다거나 양적 완화에 적극 나서는 행보를 보면 진짜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관세 폭탄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쓰나미 같은 위력을 발휘할 경우는 대책도 아무 소용이 없을 수도 있다. 배달로 생계를 유지하는 대학원 졸업 고학력자들의 존재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전의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의 대중 관세 폭탄이 중국 청년들에게는 완전 시한폭탄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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