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맑은 하늘 아래 봄 햇살이 비추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우선 내일 아침, 서울과 대전 6도, 대구 5도 등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22도, 대전 24도, 대구 26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에서 4도가량 웃돌며 날이 무척 따뜻하겠는데요.

따라서 하루 사이에도 기온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사람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약 30% 정도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봄철에는 코가 막히고 끈끈한 콧물이 나오는 축농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축농증을 단순한 코감기로 생각했다가는 만성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미지근한 식염수로 하루 1~2회 정도 코를 헹구면 코안의 이물질과 염증을 제거할 수 있고요.

코를 너무 세게 풀면 점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코가 막힐 때는 따뜻한 스팀을 쐬고 또 실내습도를 50~60%를 유지해 건조함을 막아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쾌청하겠지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다소 끼겠고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한 주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목요일에는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에,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의 원이다,김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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