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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사진=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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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들이 16일 경선룰 확정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서약을 진행한다.

이후 세 후보는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을 찾는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21대 대선 본경선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첨 결과에 따라 이 전 대표가 기호 1번, 김 전 지사가 2번, 김 지사가 3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이들은 오는 18일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이후 19일 충청권으로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에 나선다.

50% 반영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권역별 순회경선 일정에 맞춰 총 4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5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경선 기간 중 이틀 동안 투표한다.

최종 후보는 권역별 경선 결과와 일반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수도권 경선일인 27일에 확정된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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