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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구설에 오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바비큐축제 위생 논란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이 축제에 납품됐던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채 용달차로 운반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면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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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구설에 오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바비큐 축제 위생 논란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홍성경찰서는 더본코리아가 기획을 맡았던 '2023년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위생 논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 축제에 납품됐던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채 용달차로 운반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면서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포장육을 운반하려는 경우에는 냉장 또는 냉동이 가능한 시설이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관련 규정에서 정한 온도에 맞게 보존 및 유통해야 한다. 냉장 또는 냉동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차량에 포장육을 운반한다면, 축산물위생관리법 제4조 위반에 해당해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제 당시 더본코리아 측이 일반 화물차에 생고기를 실어 운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홍성 낮 최고기온은 25도에 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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