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에 직원 참여 추모공간 마련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실천” 다짐
참석자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인쇄된 명함 엽서에 각자의 추모 메시지와 실천 다짐을 적어냈다. "모두가 안전한 나라, 꼭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의 이름은 어른으로서, 교육자로서 통감합니다", "훨훨 날아 자유롭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등 문구들이 적힌 엽서는 전시 공간에 놓였다.
광주교육청 16일 오전 본청 1층 북카페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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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남긴 엽서와 종이배는 오는 18일까지 본청 북카페에 전시된다.
교육청은 이번 추모 행사 외에도 노란 리본 달기, 현수막 게시, 바람개비 설치,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을 통해 11주기를 기억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며 "학생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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