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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AI·클라우드 보안 강화, 소프트캠프-프렌트리 공동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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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소프트캠프는 프렌트리와 개인정보보호 및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한 공동사업 제휴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장창영 프렌트리 대표 / 사진제공=소프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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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인공지능)와 SaaS(서비스형·구독형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기 위해 소프트캠프와 프렌트리가 손을 맞잡는다.

    소프트캠프는 17일 프렌트리와 공동 사업 제휴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생성형 AI 및 SaaS 사용 보안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프렌트리는 개인정보·민감정보 검색 및 탐지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생성형 AI 및 SaaS 환경에서 유통·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챗GPT 등과 같은 업무 환경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술은 소프트캠프의 보안 솔루션과 연동돼 생성형 AI 사용 환경의 안전성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동시에 충족하는 시장 선도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프렌트리는 향후 기업 내부에 설치 가능한 전용 sLLM(소형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단순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신용정보, 의료정보 등 민감정보까지 판별 가능한 고도화된 탐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창영 프렌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적 협력에 더해 소프트캠프 제품들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 또한 함께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와 SaaS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고객이 안심하고 AI와 SaaS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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