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24부활절 퍼레이드 모습.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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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화문 일대 교통이 단계별로 통제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된다. 광화문을 거쳐 종로로 가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19일 광화문 일대에서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개최됨에 따라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계별 통제는 19일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 하루 종일 이뤄진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 7개 차로는 이날 하루종일 전면통제된다.
또 외교부에서 정부청사 사거리로 가는 새문안로는 1개 차로를 24시간 통제하며, 정부청사 사거리에서 광화문 삼거리로 이어지는 사직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개 차로를 통제한다. 단 교통상황 및 행사진행과정에 따라 차로통제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내버스 이용자들은 버스정류소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해 이동하는 것이 좋다.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60개 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조이플 콘서트 등 행사 등이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부활절 퍼레이드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를 따라 ‘약속의 시작’ ‘고난과 부활’ ‘한반도와 복음’ ‘미래의 약속’ 등 4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와 퍼레이드 행렬로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5부활절 퍼레이드 교통통제 계획.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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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도심 속 축제의 장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광화문 광장 일대가 혼잡한 만큼 도로상황을 잘 확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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