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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통영 앞바다 유람선과 낚싯배 충돌...곳곳 산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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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소형 낚싯배와 유람선이 충돌해 낚싯배 선원 네 명이 다쳤습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선 차 6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산불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바다 위 낚싯배 한 척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뱃머리는 종잇장처럼 찢어졌고, 조타실 윗부분은 아예 날아갔습니다.

    경남 통영에서 출발해 장사도로 가던 113톤급 유람선이 낚싯배와 부딪힌 건 낮 1시 50분쯤.

    사고 충격으로 낚싯배 선원 네 명이 부서진 구조물에 부딪혀 다쳤습니다.

    [강종진 / 유람선 승객 : 갑자기 엄청나게 큰 굉음이 들려서 뛰어나갔더니 낚싯배하고 충돌한 상황이에요. 4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때까지 두 분 정도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고, 피를 많이 흘린 상태라서…]

    해경은 다친 선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유람선에도 15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짙은 안개 탓에 서로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에 들이받힌 승용차가 산산이 부서졌고, 도로 위에는 잔해가 나뒹굽니다.

    오전 11시 20분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차량 정체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화물차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거로 추정되는데, 승용차에 탄 두 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일대에선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천안시 성남면에서도 산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아침 7시 반쯤에는 부산 다대동 조선소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폐선박에 불이 났습니다.

    작업용 호스로 불을 끄려던 인부 두 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부산소방재난본부, 산림청
    영상편집 :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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