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하는 문성제 총장(왼쪽)과 관계자들 |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선문대는 볼보트럭코리아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스웨덴식 실무교육 프로그램 '포르동스우트빌드닝'(Fordonsutbildning)을 본격 도입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졸 인재들이 대학 진학과 동시에 기업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도록 설계된 조기 취업 연계형 모델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2∼3학년 동안은 전국 공식사업소에서 현장 훈련을 받게 된다.
선문대는 2026학년도부터 '기업인재융합학부' 소속으로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볼보트럭 상용차 정비 전공)를 신설하고, 이 학과를 중심으로 포르동스우트빌드닝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선문대와 볼보트럭코리아가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형 도제교육의 선도 사례"라며 "학생과 기업, 대학이 모두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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