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2019년 12월) |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망과 겸허, 인간애의 전달자였다며 그의 선종을 애도하는 세계인들과 마음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처럼 애도를 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와 인간의 존엄성, 사회 정의를 외치는 탁월한 목소리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이들을 향한 신앙과 봉사, 연민이란 유산을 남긴 채 떠나셨다"며 "특히 삶의 가장자리에 내몰린 이들이나 분쟁의 공포에 갇힌 사람들을 위하셨다"라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의 분열되고 화합하지 못하는 세상은 그가 보여준 통합과 상호이해의 모범을 따를 경우 훨씬 나은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