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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BC바로 아시아나항공 제휴 카드, 30일까지만 신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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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이른바 '혜자카드'로 알려져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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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바로 아시아나항공 제휴 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단된다.

    BC카드는 아시아나항공 제휴 상품으로 인기를 모은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와 'BC바로 신세계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의 신규 발급을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BC카드는 해당 카드의 발급 종료 전까지 고객 안내를 강화해 발급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종료 시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이후다. 카드 신규·추가·교체·갱신 발급이 모두 종료된다. 다만 기존 발급된 카드는 유효기간까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내 분실 또는 훼손 시 재발급도 가능하다.

    해당 카드들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실생활 할인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며 이른바 '혜자카드'로 알려졌다.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카드는 1000원당 1.3마일리지 기본 적립에 카드 이용액 100만원당 3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특히 전국 BC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상시 무이자 할부 제공과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높은 혜택 대비 저렴한 연회비(1만9000원)도 장점이다.

    신세계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는 신세계백화점 혜택과 항공 마일리지의 조화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여행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신세계 계열 가맹점(백화점·이마트·SSG닷컴·면세점) 및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각각 1.4마일리지,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BC 아시아나 제휴 카드 상품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마지막까지 고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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