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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추기경, 교황 장례 미사 참석 위해 23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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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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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교구별로 설치해 조문을 받는다. 서울대교구는 24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를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할 예정이다.



    공식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 교황대사관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했다. 명동성당 분향소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가 바티칸에서 거행되는 26일 오후 5시(현지시각 오전 10시)까지 운영한다. 전국 교구별로도 주교좌 성당에 분향소를 설치한다. 대구대교구는 22일 계산대성당에 분향소를 설치했고, 광주대교구는 24일부터 분향소를 운영한다. 춘천교구, 대전교구, 원주교구 등도 분향소를 운영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할 염수정 추기경과 이용훈 주교, 임민균 신부(그레고리오·주교회의 홍보국장)는 23일 로마로 출국한다. 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공식 기도문을 교황청으로부터 받는 대로 번역해 교구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신자들에겐 교황을 위한 9일 기도를 권장하기로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 및 한국 천주교의 인연을 소개한 글, 교황이 2022년 6월29일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남긴 유언, 교황의 선종을 알리는 펼침막을 만들 수 있는 이미지 파일 등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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