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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혼자만 어색, 합성한 듯"…건강이상설 부른 바이든 가족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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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에 가족사진을 올렸다가 조작설, 건강악화설에 휘말렸다. /사진=바이든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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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에 가족사진을 올렸다가 조작설, 건강악화설에 휘말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부활절을 기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자녀, 손주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모두가 평화롭고 기쁜 부활절을 보냈길 바란다"고 썼다.

    그런데 이 사진 한 장을 두고 조작설이 불거졌다. 사진 속 다른 가족 구성원과 달리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만 다소 어색하게 보여서다.

    우선 바이든 전 대통령의 손이 손주 뒤 허공에 어색하게 떠있는 것처럼 보여 포토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SNS 이용자는 "손을 보면 포토샵된 가짜 사진이란 걸 알 수 있다"며 "손이 손주 어깨에 놓인 것도 아니고 어색하게 떠있다"고 했다.

    또한 다른 가족 구성원은 캐주얼 차림인데 바이든 전 대통령만 넥타이까지 맨 정장 차림이어서 합성 논란을 불렀다. 표정도 어색하다는 지적이 함께 이어졌다.

    이에 더해 바이든 전 대통령 앞에 앉은 여성의 위치와 거리를 감안할 때 바이든 전 대통령이 해당 공간에 있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가족은 모두 계단에 앉아 있는데 사진 속 바이든 전 대통령 위치를 보면 공간이 매우 비좁아 보이기 때문이다.

    사진 조작설과 함께 바이든 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도 재점화됐다. 올해 83세인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재직 중에도 꾸준히 건강이상설에 시달렸다.

    그런 가운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건강 악화를 숨기고 대선 재도전에 나섰다는 내용의 책은 미국에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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