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AP/뉴시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 등장한 도요타 승용차가 입장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2025.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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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146억 위안(약 2조8520억원)을 투입해 렉서스를 전문 생산하는 공장을 세운다고 문회보(文匯報)와 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도요타 자동차와 상하이시가 전날 상하이에서 렉서스 공장 건설과 관련한 전략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도요타는 중국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차량을 생산하고자 단독 출자사 '렉서스 신에너지(雷克薩斯(上海) 新能源有限公司)'를 설립하고서 상하이 진산구(金山區) 소재 고신기술 산업개발구에 공장을 6월부터 짓기로 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신공장에서는 렉서스 전기차(EV) 차량과 전지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상하이시에 따르면 렉서스 공장은 112만㎡ 부지를 확보했으며 생산능력이 연간 10만대 정도다. 고용 창출은 1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전략 제휴 행사에는 도요타 우에다 다쓰로(上田達郞) 중국본부장, 상하이시 우웨이(吳偉) 상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망 관련 기업간 협력, 스마트 운전, 수소 에너지, 연료전지 재활용, 물류망과 공급망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명기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도요타 렉서스 공장은 상하이에 들어서는 2번째 100% 외자출자 기업이다. 앞서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포둥신구(浦東新區) 펑셴구(奉賢區)에 50억 달러(7조1205억원)를 투자해 '기가팩토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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