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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과기정통부, 프랑스 칸에서 K방송콘텐츠·AI 미디어 기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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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여해 국내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의 해외 홍보 및 수출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한국 콘텐츠는 총 10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창의적 작품들이 비경쟁 부문(Rendez-vous)에서 소개된다. 대표 상영작으로는 △소시오패스 법의관을 주인공으로 한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 △한국 동요를 공포 장르로 재해석한 동요괴담 △가수가 되기 위해 단식원에 입소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로맨스 선녀 단식원이 있다. 출연 배우들도 현지 행사에 참여해 홍보에 나선다.

    또한 MBC 방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도 특별 상영되며, AI 활용 콘텐츠를 집중 소개하는 '코리아 AI 테크니컬 상영회'에서는 AI로 복원한 성녀의 초상 등을 담은 다큐 성물과 AI 배우를 활용한 스릴러 AI 잔혹동화가 상영된다.

    'AI 테크니컬 투자설명회'에서는 AI 기반 기획안 5편이 소개된다. △AI가 법정 대사를 작성하는 스쿨 로펌 △게임 해설을 AI와 인간이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 △AI 퀴즈가 중심인 예능 백보전 △AI 안면인식 회피를 소재로 한 언록 △감정 분석을 활용한 연애 예능 어드벤처 인 러브 등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우수한 방송·OTT콘텐츠 뿐 아니라 AI 미디어 기술이 함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AI 시대에 방송사업자와 AI 기술기업이 협력하여 방송콘텐츠 제작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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