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승용차가 중국 저장성의 초등학교 하굣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적지 않은 사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단순 사고인지, 묻지마 범죄인지조차 불투명합니다. 중국에서는 정부의 발표도, 메이저 언론의 보도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장을 담은 영상들도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2일 오후 5시 45분경 중국 저장성 진화시의 한 초교 앞

아이와 어른들이 길에 쓰러져 있고 길바닥은 피투성이

승용차가 폭주하며 하굣길을 덮친 것

다수의 초등학생을 비롯 적지 않은 수의 사상자 예상

묻지마 범죄인지, 단순 사고인지, 사상자는 몇 명인지, 공식적으로 드러난 정보가 없는 상황

사고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선 보도도, 정부 발표도 없어

설상가상으로 영상들은 사라지는 중

중국 정부의 통제가 아닌가 '추정'

임민규 인턴기자 (lim.mingy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