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26일 경남 창원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BNK경남은행 가족문화 페스티벌 '제34회 백일장 및 미술대회'에 참석한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겸 무학그룹 회장,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5.04.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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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26일 제34회 백일장 및 미술대회로 구성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을 창원특례시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접수자 1만 명과 현장 접수자 2000여 명 등 가족 단위 지역민이 참가했다.

특히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겸 무학그룹 회장,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참가 가족들은 본 행사에 앞서 NC다이노스 응원단의 치어리딩, 리틀싱어즈, 매직 버블쇼 등 공연을 관람했으며, 오징어게임 코스튬(게릴라 이벤트), 인생세컷, 스튜디오 360 등 이벤트 부스를 즐겼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대회사에서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지역의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와 함께 온 부모 모두가 그림과 글로 하나되는 가족 축제로, 이번에는 사전접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가족들이 참가해 조기 마감됐을 만큼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 사랑과 응원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면서 "가정은 개인의 인생과 사회의 출발점인 만큼,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인 대상 백일장 부문은 '우리 가족 특별한 가훈', 어린이가 참가하는 미술대회 부문은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발표해 진행했다.

특히 미술대회 부문 주제 발표는 주요 내빈과 미술대회 참가 어린이 등 10명이 무대 위에서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닌텐도스위치, 마샬 액톤3 블루투스스피커, 코지마발마사지기스툴, 로봇랜드연간이용권ㆍ자유이용권, BNK경남은행 과자선물세트 등 증정한 뒤 본 행사가 시작됐다.

대회 어린이와 성인들은 3시간여 동안 부문별 주제에 맞춰 배부 용지에 작품을 완성했다.

제출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미술대회 2580명에게는 BNK경남은행장상, 경상남도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울산시장상, 울산교육감상, (사)경남메세나협회장상과 상금(부상), 백일장 6명에게는 화목상, 행복상, 바름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미술대회 작품 제출자에게는 지역별로 마산로봇랜드 공룡월드 입장 할인권과 울산대공원 나비원, 장미원 입장권이 각각 지급됐다.

백일장 작품 제출자 1400명에게 캘리그라피 가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미술대회 작품 제출자에게는 지역별로 마산로봇랜드 공룡월드 입장 할인권과 울산대공원 나비원, 장미원 입장권이 각각 지급됐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6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는 경남 산불 피해 지역과 지역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하는 ‘산불 피해 성금 마련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경남 로봇랜드는 세계 최초의 로봇 테마파크로, 22개 놀이시설과 11개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시설 보완과 콘텐츠 개편을 거쳐 재개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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