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출장 중 화상으로 F4회의
‘재정 기본원칙 부합·신속 처리’ 전제
“건설투자 부진 지속”…활성화 방안 주문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화상 회의를 통해 “현재의 경제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이번 출장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춘계 회의에서 논의된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각국의 대응방식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기재부 측은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의 관세정책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만큼, F4회의를 중심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의에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산불과 교량 붕괴 등 사고까지 겹치면서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경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부총리는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간, 공공, 건축·토목 전분야에 걸쳐 부진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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