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 백신 접종 장면 (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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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축산농가에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살충제를 무료 공급한다.
럼피스킨병은 가축 중 소에게 주로 발생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2023년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2023년 107건, 2024년 24건이 발생했다.
백신이 있어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흡혈 곤충인 파리·모기이기 때문에 여름~초가을에 살충제를 통한 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부안군은 올해 축산농가용 살충제를 공급해 럼피스킨병에 대한 농가의 자율방역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살충제는 6027통(100ml/통)으로 모든 소 농가에 충분한 물량으로 공급되며, 향후 흡혈곤충이 많아지는 7월 재공급한다.
부안군 한·육우 및 젖소 농가는 4월 28일부터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살충제를 무상공급 받을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은 예방접종과 흡혈곤충의 방제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가축전염병이다”며 “이번 공급되는 살충제로 충분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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