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요원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한 관람객이 팔짱을 낀 채 서 있는데, 최근 일본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확산한 이 영상의 촬영자는 당시 '무릎 꿇으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촬영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관람객이 주차장 위치를 물었으나 보안요원이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데,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갑질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엑스포 주최 측은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이나 해당 관람객을 경찰에 신고할 계획은 없다면서, 그 뒤 경찰과 협력해 비슷한 사건의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Pawtball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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