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연장 급여 △직업훈련비 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융자확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확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부터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공장 가동 일부 중단과 가동률 하락으로 기업 경영이 악화되고 일용근로자부터 고용 감소가 진행 중”이라며 “여수 지역 고용안정과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2년간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자금 연구개발, 판로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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