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화전국총공회(ACFTU)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모범 노동자·개인 시상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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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자국 경제가 국제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15차 경계5개년계획(2026~2030년) 경제사회 발전에 관한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시 국가주석은 "국제정세 변화와 중국에 대한 영향을 미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중국 경제구조를 상황에 부응해 조정,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발동에 따른 미중 무역전쟁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 주석 발언은 그에 대한 대응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15차 5개년계획의 목표와 과제에 대해 "명확한 접근법과 조치를 갖고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과학적인 정확성과 적시 실현을 확보하기 위해 목표에 관해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2026~2030년 동안 지방 실정에 맞춘 새로운 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한층 중대한 전략적인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시 주석은 부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 경제를 효과적으로 안정시키겠다면서 고용, 기업, 시장, 기대의 안정을 겨냥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도 표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 내외 리스크와 도전을 포괄적으로 고려하면서 발전과 안전 간 조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균형을 취한, 이용하기 쉬운 일련의 정책 조치를 검토해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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