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데 대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며 인내하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지난 1월 취임일까지 정권을 넘겨받지 않았다며 이것은 바이든의 주식 시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관세는 곧 발효되기 시작할 것이고, 기업들이 기록적인 숫자로 미국으로 이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미국은 번영하겠지만 바이든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바이든이 남긴 나쁜 지표 때문일 뿐이라며 역성장이 자신의 관세 정책 탓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반응은 미국 상무부가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0.3% 역성장 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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