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하는 것도 좋지만 공직자이지 않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저녁 서울 구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슬기로운 퇴근생활 직장인 간담회에 참석해 직장인들의 고충을 듣고 답변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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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공직자가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을 저버리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월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직장인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현재 공직자이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국의 총리,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설마 정말 그럴까 이런 생각 드는 장면이 있었다”라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미 통상 협의 관련해서 한국이 협상 조기 타결해서 선거에 활용하려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우리 협상단 또는 협상단을 지휘하는 총리께서 미국과의 통상협상을 정치에 활용한다면 결국은 대한민국 정부, 또는 대한민국 국가의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을 했단 얘기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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