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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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이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전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사퇴 후 안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 대행은 이후 대국민 담화와 함께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퇴임식에 참석을 갖고 삼청동 총리 공관에 들렀다가 신문로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행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출마의 명분과 주요 공약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비상계엄과 잇단 탄핵 등으로 드러난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경제·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는 구조를 바로잡고 국민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 담길 전망이다.
앞서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당시 사용하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을 넘겨받은 것으로, 이곳이 한 대행의 대선 캠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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