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5일제' 겨냥 "대한민국 산업 현장서 바람직하지 않아"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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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손승환 구진욱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일 "국민의힘이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주 4.5일제는 유연근로형"이라며 "민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획일적 주 4.5일제에 대해 진중한 판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공약으로 발표한 주 4.5일제는) 주당 근로 시간, 전체적 임금 급여 차이 없이 동일 직장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형, 유연형 근로시간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제적으로 획일적인 4.5일제 근로는 지금 현재 대한민국 산업현장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근로시간 줄이면서, 동일임금 지급하면서 기업자 부담을 강화하는 근로제로, 신중하게 제고해야 될 필요성 있다"고 꼬집었다.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주 4.5일제는 "근로 시간을 줄이면서 급여는 유지하는, 그야말로 비현실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주 4.5일제를 도입해 2030년까지 평균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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