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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검찰 조사 마친 명태균, 윤상현과 한밤 회동..."윤핵관 정리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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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의원과 회동...명 "윤핵관 정리 안 해 일 생겼다"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 씨가 검찰 조사 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거로 확인됐습니다.

    명씨는 어제(30일) 밤 10시 50분쯤 검찰 조사가 끝난 뒤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윤상현 의원을 만났습니다.

    자리엔 김소연 변호사 등 5명이 동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명씨는 윤 의원에게 "모든 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윤핵관을 정리 안 해서 생긴 일"이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도 안타깝고, 고생한 명씨도 안타깝다"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리가 끝날 무렵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도 명씨 일행과 마주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명씨와 김 차장이 대면한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명씨 조사 내용을 토대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 관계자들 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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