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에서 댐까지…현장 중심 교육 강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25년 물사랑학교 및 수돗물 탐구교실을 운영한다. /대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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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래세대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2025년 물사랑학교'와 '수돗물 탐구교실'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물사랑학교는 오는 12월까지 송촌·신탄진정수장, 전민동 하수처리장, 대청댐 물문화관 등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하수처리장에서 정수장, 그리고 가정까지 이어지는 물 순환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대청댐 수원지와 연계한 신규 견학 코스를 시범 도입해, 정수의 출발점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코스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교실'도 병행 운영된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수질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정수처리 과정을 소개하고 수질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린다.
박도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수돗물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교육청, 시설관리공단,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물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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