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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더해 미중 관세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385.27 포인트, 1.74% 올라간 2만2504.68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상승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54.78 포인트, 1.92% 뛰어오른 8231.0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56.64 포인트, 3.08% 치솟은 5244.06으로 마쳤다.

중국 상무부는 2일 그간 미국 측 관세교섭 요구를 평가 중이라고 발표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7.07%, 야오밍 생물 5.70%, 징둥건강 3.10%, 스마트폰주 샤오미 6.31%,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0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83%, 징둥닷컴 3.28%, 광학 부품주 순위광학 3.59%, 전기차주 리샹 3.57%, 비야디 3.3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02%, 유제품주 멍뉴유업 3.76%, 스포츠 용품주 리닝 3.67%, 홍콩교역소 3.05% 급등했다.

금광주 쯔진광업도 2.83%, 컴퓨터주 롄샹집단 2.8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2%, 동영상주 콰이서우 2.23%,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83%, 반도체주 중신국제 1.2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6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6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13%, 진사중국 1.57%, 가전주 하이얼즈자 2.4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2%, 화룬맥주 2.01%, 바이웨이 2.68%, 훠궈주 하이디라오 1.70%, 지리차 1.96%, 유방보험 1.72%, 중국인수보험 2.11%, 초상은행 2.12%, 부동산주 화룬완샹 2.6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72% 크게 올랐다.

반면 의약품주 시노팜은 2.07%, 영국 대형은행 HSBC 1.03%, 중은홍콩 1.24%, 항셍은행 0.10%, 귀금속주 저우다푸 1.1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3%, 식품주 캉스푸 0.43%, 부동산주 청쿵기건 0.57%, 통신주 중국롄퉁 0.11%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37억2830만 홍콩달러(약 24조2640억원), H주는 514억28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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