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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유럽 빅리그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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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김민재. 국제축구선수협회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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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유럽 빅리그에서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 동료 해리 케인도 드디어 ‘우승 가뭄’ 해갈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가 무승부(2-2)로 끝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76)은 2위 레버쿠젠(승점 68)의 추격 사정권을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김민재와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은 우승 경력을 한줄씩 추가하게 됐다. 지난해 사령탑으로 부임한 뱅상 콩파니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에 올리면서 지도력을 평가받았다.



    뮌헨의 우승으로 김민재는 나폴리 소속 시절 세리에A 리그를 제패한 데 이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5대 빅리그 가운데 두 곳에서 트로피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뮌헨으로 이적해 다시 한 번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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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으로 유럽 프로 무대에서 드디어 우승컵을 수집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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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서 10여년간 뛰면서 우승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케인도 뮌헨 이적 두번째 시즌 만에 우승의 맛을 보면서 무관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4골을 기록해,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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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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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콩파니 뮌헨 감독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번리)에 이어 소속팀을 다시 정상에 올리는 등 리더십을 과시했다.



    뮌헨은 11일 홈에서 열리는 묀헨글라트바흐와 33라운드 경기에서 우승 기념행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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