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백악관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과 정책에 대해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연준이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모델링을 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맞서는 것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돈을 찍어내고 지출하면서 20%의 인플레이션을 창출했을 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연준의 모델이나 정치적 견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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