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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김문수 향해 "계엄, 한덕수 단일화 사과하고 윤석열 출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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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5.5.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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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계엄·탄핵 사태에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단호히 절연하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하며 지난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앞세워 선출된 것에 대한 사과도 요구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 친윤 쿠데타(당 지도부에 의한 대선 후보 교체)를 막는 데 앞장섰던 것은 김문수 후보의 계엄에 대한 생각 등 정치적 견해나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매개로 친윤(친 윤석열) 세력과 협업했던 과오에 동의했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과 해볼 만한 싸움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에 대한 김문수 후보의 결단을 요청한다"며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약속을 걸고 경선에 당선된 점에 대해 사과 등 3가지를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김 후보는 계엄과 탄핵에 대해 한 과거 말씀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약속만으로는 국민께서 믿지 않을 것"이라며 "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사람들을 우리 당과 선거의 보직에 기용하지 않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하지 않으면 선거 내내 이재명의 공격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옹호해 주다가 선거 끝날 것"이라며 "오늘처럼 윤 전 대통령이 결코 선거에 도움 안 되는 공개 메시지를 계속 내면서 당에 관여하려는 상황에서는 출당조치가 필요하다"고 썼다.

    한 전 대표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약속에 대해 사과해야 부당한 협업 때문에 승패가 뒤바뀌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약속위반으로 상처 입은 분들을 아우르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래야만 비로소 이 어려운 선거가 해볼 만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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