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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가락시장 첫 일정..."민생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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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2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 대표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주5일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어떤 통계지표보다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이고 생각한다며 정말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내홍에 대해선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도 있다며,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합·단결로,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와 관련해선 과거 경기 부천 소사구 총선 경험을 언급하며, 3등이었다가 마지막 3일 전에 1등으로 올라갔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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