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사진=꿈의 엔진, BT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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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에 섰던 가수 조장혁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조장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은 오늘로서 민주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졌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내 경선으로 선출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후보로 교체하려 했다가 당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날이다.
조장혁은 “평생 정치를 해온 원로들이 대선 후보 통합하나 민주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새벽에 날치기 후보 바꾸기 했다는 것”이라며 “노욕에 가득차 싸우는 모습들, 저도 부끄러운데 어르신들은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매우 슬픈 날”이라고 했다.
후보 교체에 실패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해 6·3 대선에 출마하게 됐다.
한편 조장혁은 ‘중독된 사랑’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Love) ‘체인지’(Change)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정치적인 견해를 밝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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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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