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김용태 의원이 1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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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국민의힘이 (채상병) 수사 외압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고(故) 채수근 상병 묘역을 방문한 뒤 메시지를 내고 "채 상병이 사고를 당한 지 2년정도 돼 가고 있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정말 안타깝게도 이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졌지만 아직도 그간의 수사 외압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선대위원장은 "법치는 공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수사의 성역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일을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 선대위원장과 함꼐 국립대전현충원에 방문했다. 김 후보는 국가사회공헌자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천안함 46 용사 묘역·한준호 준위 묘역 등을 찾았지만 채 상병 묘역은 방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다 다닐 수는 없다"며 "지나치기 너무 죄송스러운 분이 많은데 일일이 참배하지 못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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