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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배경 가족 초청 ‘문화공연 및 일일찻집’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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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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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 이하 서울청)은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15일 이민배경 가족들과 함께 개최한 ’문화공연 및 일일찻집‘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카페 퍼블리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청과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 이민자 네트워크 · 국적회복자 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재)한국이민재단, 교육법인 YBM에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청 홍보대사 위촉식과 홍보대사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유명한 방송인 샘 해밍턴(호주)과 결혼이민자로 와서 세계적인 당구 스타가 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명창 마포 로르(프랑스), 외국인 최초 가야금 무형유산 이수자인 조세린 클락(미국) 등이 서울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서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리스티안(멕시코), 사오리(일본), 테리스(미국) 등도 이날 참석했다.

    이날 문화공연으로는 사회통합협의회 위원의 ’댄스 공연‘, 강서구 가족센터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대문구 이민자 합창단 ’행복 메아리‘, 서강대 외국인 유학생의 ’인도네시아 전통춤‘ 등이 펼쳐쳐 ’세계인의 날‘ 취지인 ’통합과 어울림‘의 한마당을 펼쳤다.

    또한 이정신 소프라노의 독창무대와 서울청 이민자 네트워크의 ’몽골 전통춤‘, 국적회복자 자원봉사단의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방송인 크리스티안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사오리의 수어 아트 공연과 마포 로프의 판소리, 테리스 브라운의 트로트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사회통합협의회의 ‘재미로 보는 타로점’, 이민자 네트워크에서 준비한 ‘세계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같은 이벤트도 함께 열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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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날 서울청은 국민과 이민자간 통합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 홍보대사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기동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한 가족임을 재확인하면서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도 함께 즐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반재열 서울청장은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서울청 어울림 행사가 국민과 이민자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넘어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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