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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의성군,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선제 대응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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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의성군 보건소 전경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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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해 전국적인 환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감시체계다.

    모니터링에는 의성군 보건소와 영남제일병원이 참여한다.

    군 보건소는 6월부터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대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만성질환자, 치매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홍보와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의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3대 기본 예방수칙인 물 섭취, 햇빛 차단, 충분한 휴식을 실천해 주시고, 특히 주변의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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