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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백종원, '갑질' 주장한 감독 고소 안 한다…"점주에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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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김재환 감독을 공항에서 만나 부인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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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MBC 교양국 PD 출신 김재환 감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1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은 김 감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을 예정이다. 백 대표가 최근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왜곡된 주장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 김 감독에 대한 법적 대응으로 확대 해석된 것 같다는 입장이다. 백 대표 측은 당분간 점주 안정에만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이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와 이를 운영하는 김 감독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백 대표를 비판해 온 인물이다. 그는 고소 소식이 전해지자 유튜브를 통해 "원하던 바다. 고소하건 말건 백종원 자유"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둠의 백종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백 대표의 방송 갑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백 대표가 프로그램 제작진을 자기 입맛대로 구성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출연자를 하차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동시간대 방송한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가수 김호중 섭외를 막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담당 PD가 출연자와 호흡을 물어봐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을 뿐"이라며 "출연 금지를 할 권한도 없고 방송사 대표도 출연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의견이 어떻게 갑질이 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김호중 섭외 관련해선 "경쟁 프로그램 출연자를 SBS 예능에 기용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라며 "갑질 해석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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