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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남북협력단체들 "새 정부, 전단·확성기 멈추고 9·19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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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계기 정책제안서 발표…"통일부 명칭 남북관계부 등으로 바꿔야"

    연합뉴스

    2018년 5월 육군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남북 교류·협력 분야의 민간단체들이 차기 정부는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과 확성기,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남북 적대관계 해소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남북협력민간단체·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시민평화포럼은 20일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분야에 대한 시민사회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제안서에서 새 정부가 남북 무력 충돌 방지와 적대관계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 살포, 확성기 방송, 군사훈련 중단을 구체적인 과제로 꼽았다.

    이어 북한이 단절한 남북 간 소통채널을 복원하고, 9·19 군사합의를 되살리며, 남북군사회담도 제안하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통일부가 대북·통일정책의 총괄부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업무와 북한인권 업무는 다른 부처로 넘기고 명칭은 남북관계부 등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통일부 기관상징
    [통일부 제공]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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