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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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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2' 반도체, 삼성이 위탁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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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설계 SoC, 삼성 파운드리서 생산"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출시 예정인 일본 닌텐도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위탁 생산한다.

    블룸버그는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스위치2를 위해 설계한 맞춤형 시스템온칩(SoC)을 삼성전자가 8나노 공정으로 생산한다”며 “내년 3월까지 2000만대 이상 스위치2를 출하할 수 있을 만큼 (반도체의) 생산 속도는 충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닌텐도는 스위치1 탑재 반도체의 경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에 맡겼다. 삼성 파운드리는 TSMC와 격차가 크긴 하지만 업계 2위에 올라 있다. 블룸버그는 “닌텐도의 이번 결정은 삼성에 있어 중요한 승리”라고 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닌텐도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서 꾸준히 협업해 왔다.

    스위치2는 일본에서 사전 신청만 220만건 몰릴 정도로 출시 전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필요한 경우 반도체 생산량을 더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데일리

    (출처=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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