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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이번엔 美·EU 관세전쟁 가능성…비트코인, 11만 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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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EU에 50% 관세 부과 경고…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아주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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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발(發) 관세 전쟁 재점화 조짐에 1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3.63% 하락한 10만74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사상 처음 11만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에는 11만9900달러 수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유럽연합(EU)에 대해 당장 내달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EU에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하려면 지지 구간인 10만7000달러 선을 방어해야 한다고 전망한다. 가상자산 분석가 포세이돈은 "현재 가격 위쪽에는 특별한 저항이 없다"며 "현 상황만 잘 풀리면 쉽게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금은 비트코인을 희생시키면서 상승했지만, 최근 3주 동안은 비트코인이 금을 희생시키며 상승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과 비트코인 간 '제로섬 게임'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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