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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라온메타, '메타버스 실습실' B2C 서비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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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C에 지게차 운전, 두경부 해부학 등 신규 실습 콘텐츠 11종 추가

    영어 등 다국어 기능 도입…해외 사업 확대 기반 마련

    뉴시스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 공식 출시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실습 장면(사진=라온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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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인 '메타데미'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기업간거래(B2B) 콘텐츠를 B2C로도 제공해 B2C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그동안 '메타데미' 서비스는 실습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대학, 병원, 공공기관, 기업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고비용 기자재 사용 및 공간 제약의 문제를 해소하고, 반복 실습을 통해 숙련도 향상에 기여하는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구독형 실습 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기존 B2B 전용 콘텐츠 11종이 B2C로도 공개됐으며 산업, 의료, 헬스케어, 기초과학 등 신규 실습 콘텐츠들도 추가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자격증 취득 시 높은 교육비와 제한된 실습 기회로 어려움을 겪는 지게차 운전, 의료 분야에서는 해부용 시신(카데바) 없이 실습이 가능한 두경부 해부학과 동작인식에 특화된 간호술기 등을 포함해 총 11종의 새로운 실습 콘텐츠가 확충됐다.

    특히 라온메타는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추가해 해외 고객들이 '메타데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해외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하는 등 메타버스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회사는 성장하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다국어 기능이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어를 시작으로 향후 진출 국가에 맞춘 언어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일반 고객들도 언제, 어디서든 '메타데미' 서비스의 다양한 실습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성형 AI와 웹3 기반의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습 콘텐츠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국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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