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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세븐일레븐, ‘도쿠시마 라면’ 출시…이스타항공·하림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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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라멘의 본고장 도쿠시마현의 라멘을 ‘도쿠시마 라면’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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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쿠시마 라멘은 간장과 돼지 뼈를 베이스로 진한 국물과 날계란을 올린 것이 특징으로 일본 대표 라멘 종류 중 하나다. 세븐일레븐은 ‘인천-도쿠시마’를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 식품업체 하림과 손잡고 도쿠시마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 지난 1년간 기획, 상품 발굴, 제조, 마케팅 과정을 거쳤다.

    도쿠시마 라면은 도쿠시마 라멘을 모티브로 개발돼 간장 베이스의 소유 라멘과 돈육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또 계란 블록을 동봉해 도쿠시마 라멘의 맛을 살렸다.

    청귤 소스도 별도로 포함돼 현지 식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청귤은 도쿠시마현의 대표 특산품 중 하나로 생선, 디저트, 하이볼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도쿠시마 라멘 에도 청귤을 뿌려 먹는 것은 흔한 사례다.

    용기에는 도쿠시마를 상징하는 라멘과 나루토해협 소용돌이 이미지도 담았다. 또 용기에 있는 별도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도쿠시마현의 추천 여행 코스와 주요 관광지 정보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도쿠시마 라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2+1 행사를 선보인다. 도쿠시마 라면은 다음달부터 인천-도쿠시마 노선의 기내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상품기획자(MD)는 “세븐일레븐은 인플루언서, 맛집, 셰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콜라보를 통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일본 도쿠시마현에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먹킷리스트 상품인 도쿠시마 라멘을 국내 상품화하기 위해 3사가 협업하여 긴 시간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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