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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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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위협, 군-지자체 손잡고 막는다’…의성군·육군방공학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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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육군방공학교, 대드론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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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의성군은 육군방공학교와 ‘대(對)드론 분야 업무 교류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이만희 육군방공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분야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세미나·교육훈련·자원교류를 통한 인프라 조성, 첨단기술 과제 발굴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대드론 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련 행사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공유재산 활용 등 전략 산업 육성에 힘쓰고, 육군방공학교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지원에 나선다.

    의성군은 이미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안티드론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된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옛 가음중학교를 활용한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와 고정익 드론 활주로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고정익 활주로를 우선 완공하고, 2026년까지 총괄 지원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산업적 잠재력과 군의 기술역량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기반 조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의성군이 국가 안보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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