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조사 “한국인 지원자 부족” 응답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해 232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기술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기업 1곳당 평균 3.4명의 해외전문기술인력 채용을 희망하고 있었다. 채용을 원하는 분야는 △전기·전자(14.3%) △시스템·소프트웨어(13.6%) △기계·로봇(10.3%) 순이다.
기업들은 해외전문기술인력이 필요한 이유로 내국인 지원자 부족(61.5%·중복 응답)을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다. 이어 장기근속 기대(34.8%), 인건비 절감(34.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응한 기업 가운데 67.7%는 해외전문기술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무 역량을 먼저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직무 관련 경험과 학위 외에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등을 입국 전에 미리 검증할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부 기업은 해외전문기술인력을 도입하기 위해 경력 요건을 완화하는 비자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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