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위, 제5차 기본계획에 15~24세 목소리 반영
내달 20일까지 청년DB·네이버폼 통해 지원 가능
총 250명 최종 선발…우수활동자에 감사패 수여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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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내달 20일까지 ‘2025년 미래세대 국민WE원회’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WE원회는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6~2030년)에 정책의 당사자인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조직이다. 청소년과 청년들을 정책수립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시키면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혁신적 시각을 수렴하고 정책에 대한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국민WE원회는 신혼부부, 2030대 미혼 청년 등 200명의 정책수요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생 대책 중 ‘일·가정 양립’을가장 잘한 분야로 꼽은 동시에 향후 강화해야 하는 분야로도 선정했다.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5세~24세(2001~2010년생) 청소년·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청년DB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를 거쳐 연령·성별·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총 250명(정책토론회 참석 50명·온라인 서포터즈 2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WE원들은 위촉일부터 11월 말까지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내용에 대한 평가와 개선의견 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종료 시 활동증서가 발급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감사패도 수여될 계획이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민WE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현실감 있고 적극적인 시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미래세대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에 대한 직접적 의견은 매우 중요하므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과정 전반에 청소년·청년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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