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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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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총리, 다음 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예정…방위비 증액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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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4일 헤이그서 개막…"트럼프 대통령 참석할 듯"

    한국 대통령 참석할 경우 한미 정상 조우 가능

    뉴시스

    [워싱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지난해 7월11일(현지 시간) 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임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2.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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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나토는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을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해왔다.

    일본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4년 연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국의 방위비 증액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IP4와 나토 간의 연계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회의에서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나토 회원국들에 방위 협력 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차기 한국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할 경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실상 반년 넘게 중단됐던 한미 정상 간 직접 외교가 자연스러운 조우나 약식 회담 형태로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이시바 총리와의 첫 대면도 헤이그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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