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인 오늘 전국 1만 4천여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유송 기자.

【기자】
네. 인천 남동구 구월2동 제5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투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이 투표소에 오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까지 전국 투표율은 73.9%로 지난 대선 같은 시간 대비 0.3%p 높습니다.

역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가운데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인천 72.3%, 경기 73.9%, 서울 74.1%로 인천이 조금 저조하고, 서울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본 투표는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1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보통 대선 투표는 저녁 6시까지지만, 이번처럼 조기 대선의 경우 선거법에 따라 2시간 연장됩니다.

또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투표를 마친 뒤 이른바 '투표 인증샷'도 많이들 남기시는데요.

인증샷은 투표소 안에서는 안 되고,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합니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처벌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구월2동 제5투표소에서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조민정>

[조유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