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제6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서곡초등학교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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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북의 투표율이 82.5%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높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유권자 151만908명 중 124만61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20대 대선(80.6%)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순창군이 86.5%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나타냈다. 유권자 2만4184명 가운데 2만930명이 투표했다. 지난 대선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사전투표에서도 전북은 53.01%로 전남(56.50%)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광주(52.12%)와 함께 호남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순창군은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높았다.
지역별 최종 투표율은 광주가 83.9%로 가장 높았고, 전남(83.6%), 세종(83.1%)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80.2%, 서울과 울산은 나란히 80.1%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79.4%였다. 제주가 74.6%로 가장 낮았고, 충남(76.0%), 충북(77.3%), 강원(77.6%) 순이었다.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전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9.6%의 지지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1.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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