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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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8.34%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선거비 비용 보전의 최소 기준 ‘득표율 10%’를 얻지 못해 이번 21대 대선 선거에서 지출한 비용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득표율이 10% 이상 15% 미만이면 선거비용 중 절반을, 15% 이상이면 전체를 보전받을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는 2030 남성의 지지를 받았지만 전체 득표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최소 3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이 후보의 선거비 지출이 50~60억 정도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선거비 보전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이 후보와 개혁신당은 수십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선거비용 문제를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말했다.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며 대선 완주에 의의를 두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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